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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2위 리그래?' EPL, 라리가 제치고 유럽 대항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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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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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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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렌시아와 치른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아스날의 승리를 이끈 오바메양. /AFPBBNews=뉴스1
10일 발렌시아와 치른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아스날의 승리를 이끈 오바메양.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유럽을 호령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이어 유로파리그 결승도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격돌로 장식된다. 역대 최초의 일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유럽 2위 리그라는 평가를 받지만, 적어도 올 시즌은 아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모두 이겼다. 아스날은 오바메양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스페인 발렌시아에 4-2 승리를 따냈다. 1차전 3-1 승리를 더해 합계 7-3 완승.

첼시가 뒤를 이었다.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했고, 1-1 무승부를 기록한 끝에 승부차기에서 5-4의 승리를 품었다. 골키퍼 케파의 선방쇼가 빛났다.

아스날은 1999~2000시즌 이후 19년 만에, 첼시는 2012~2013시즌 이후 6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우승팀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진다. 첼시는 리그 4위 이내를 확정하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보했지만, 아스날은 아니다. 반드시 우승이 필요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BBNews=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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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BBNews=뉴스1

또 다른 유럽의 클럽대항전이자 최상위 리그인 챔피언스리그 역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결승에서 붙는다. 연이틀 '기적'이 나왔다.

먼저 8일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스페인)와 4강 2차전에서 4-0 승리를 따냈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어려워 보였지만, 홈인 안필드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를 격침시켰다. '안필드의 기적'이었다.

하루가 지난 9일에는 토트넘이 날았다. 토트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원정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만나 3-2의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1차전(토트넘 0-1 패)을 더하면 3-3 동점. 하지만 '원정 다득점 우위'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결승에 올랐다. 후반 추가시간 5분 2-2에서 3-2를 만드는 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이 웃었다. '암스테르담의 기적'이었다.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과 2004~2005시즌 우승 후 14년 만에 결승에 오른 리버풀이다. 아울러 프리미어리그 팀들끼리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붙는 것은 11년 만이 된다.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결승에서 꺾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유럽 2위 리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최근 5시즌의 리그별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프리미어리그는 2012~2013시즌 2위로 내려온 후 계속 그 자리에 머물고 있다.

그 사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쓰면서 유럽 이적시장을 주도해왔다. 그만큼 좋은 선수들이 몰렸다. 평가상 2위이기는 해도, 유럽 최상위 리그의 지위를 갖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서는 스페인을 넘어 당당히 '최고'를 말할 수 있는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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