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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스럽다' 연상시킨 송현정기자…질문·태도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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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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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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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말 끊고 '독재자' 질문…누리꾼 "검사스럽다는 말 생각나"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시작 전 사회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시작 전 사회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대담에 사회자로 나선 송현정 KBS 기자의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검사와의 대화에서 나온 신조어 '검사스럽다'라는 말이 생각난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송현정 KBS 기자는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의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선 문 대통령과 송현정 기자와 대담 형식으로 인터뷰가 이어졌다.

대담이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에서는 송 기자에 대한 평가가 오갔다. 이날 송 기자는 대담 중 몇 차례 문 대통령의 답변을 끊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또 송 기자는 "야당에서 독재자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질문했다. 문 대통령은 야당에서 '좌파독재'란 표현으로 공격한다는 질문에 "맞지 않는 얘기란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한 뒤 "정말… 그… 이… 촛불…"이라며 답을 찾지 못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시작 전 사회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시작 전 사회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송 기자가 무례한 태도를 보였고, 적절하지 않은 질문을 했다"는 비판 의견이 적지 않다. 또 여권 지지자들은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야당 입장을 옹호했다"고 비판했다. 방송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KBS 게시판에는 송 기자를 향한 항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검사스럽다는 말이 생각난다"는 지적까지 등장했다. '검사스럽다'는 '행동이나 성격이 바람직하지 못하거나 논리 없이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는 데가 있다'는 뜻으로 검사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이다. 송 기자가 바람직하지 못한 언행을 했고, 논리 없이 질문했다는 비판이다.

'검사스럽다'는 말은 노 전 대통령이 2003년 3월 주재한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비롯됐다. 당시 TV로 생중계된 이 자리에서 검사들은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문 대통령도 자서전 '운명'에서 "(당시 검사들의 태도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이었다. 오죽했으면 ‘검사스럽다’는 말까지 나왔을까"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송 기자는 KBS 정치전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김성규의 사촌누나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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