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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스마트 LNG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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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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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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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스마트십 솔루션 적용한 '프리즘 어질리티' 호…화물창내 증발가스량 예측해 최적항로 제시

현대중공업의 차세대 스마트 LNG선인 '프리즘 어질리티' 호가 시운전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의 차세대 스마트 LNG선인 '프리즘 어질리티' 호가 시운전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108,500원 상승1000 0.9%)이 업계 최초로 LNG선용 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LNG선을 건조,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NTEGRICT Smartship Solution)과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Hi-SGAS)을 탑재한 18만 입방미터급 LNG선 '프리즘 어질리티(Prism Agility)'호를 선주사인 SK해운에 인도했다.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SS)은 현대중공업이 2017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LNG선에 특화된 스마트십 솔루션이 적용된 첫 사례이다.

선주는 화물창내 온도와 압력은 물론 슬로싱 현상(Sloshing: 용기의 진동에 따라 액체가 떨리는 현상)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화물창 내 증발가스량을 예측하고 이를 활용해 최적의 항로를 추천받아 경제적 운항이 가능하다.

항해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운항법을 표준화하며, 선내 ICT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항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어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 LNG선에는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인 하이에스가스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하이에스가스는 LNG의 자연기화량에 맞춰 압축기 용량을 최적화하고 압축기와 기화기를 병렬로 구성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하루 최대 1.5톤의 LNG연료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LNG선에 대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고효율 기술에 대한 고객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LNG선 분야에서 더욱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도된 LNG선은 길이 299m, 폭 48m 규모이다.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미국 멕시코만에 위치한 프리포트 LNG 터미널을 통해 셰일가스를 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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