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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국립생물자원관, 독성 뱀·멸종위기종 수입 공동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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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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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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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이나 인천공항을 통한 수입 뱀이 독성 여부와 멸종위기 동·식물을 판단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과 공동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9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이나 인천공항을 통한 수입 뱀이 독성 여부와 멸종위기 동·식물을 판단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과 공동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9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본부세관
인천세관과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이 인천항이나 인천공항을 통해 애완용으로 들여오는 뱀의 독성 유무와 멸종위기종의 수입 여부 확인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은 지난 9일 국립생물자원관과 수입생물의 유해성 확인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천세관은 뱀 등 인체에 유해성이 있는 생물이 수입됐을 경우 독성 유무를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특히 화주가 항명 등을 속이는 경우도 있어 판단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환경부 허가사항인 멸종위기 동·식물 역시 정확한 판단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은 이번 MOU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앞으로 독성이 있는 뱀이나 국제적 멸기위기종이 수입될 경우 해당 항명과 사진을 국립생물자원관에 즉시 보내 확인토록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 규정상 독성 뱀이더라도 학술 연구용은 일부 수입이 가능하지만, 단순 애완용은 통관이 안된다. 통관이 거부된 독성 뱀은 폐기처분하거나 반송한다. 멸종위기 동·식물 중 1종은 거래가 금지되고 2종은 환경부에서 수입허가서를 받아야 한다.

이찬기 인천세관장은 "이번 국립생물자원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민건강과 밀접한 수입물품의 유해성과 안전성 확보,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적정한 통관관리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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