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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 발언 나경원, "사퇴하라" 靑 국민청원 '1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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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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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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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은 사과 말고 사퇴하라" 청와대 국민청원만 10개…나 원내대표 SNS에도 비판 댓글 쇄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오른쪽)/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동훈 기자 photoguy@(오른쪽)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오른쪽)/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동훈 기자 photoguy@(오른쪽)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비하 표현인 '달창'을 언급했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 요구' 청원만 10개가 올라왔다.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달창이라고 발언한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 청원에는 14일 오전 10시 기준 1만4468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구에서 연설 도중 문빠, 달창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애도 있는 엄마가 달창이라니. 같은 여자면서 말이 되느냐"며 규탄했다. 이어 "사과하지 말고 사퇴하라"며 나경원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해당 청원과 같은 내용의 "국민을 문빠, 달창이라 칭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에도 14일 오전 10시 기준 1만3502명이 동의했다. 관련 청원만 10개를 넘어서는 만큼 비판 여론은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SNS 댓글 캡처
사진=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SNS 댓글 캡처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문 대통령과 특별대담을 한) KBS 기자가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당하는 거 아느냐"고 말했다.

'문빠'는 문재인 빠순이, '달창'은 달빛창녀단의 줄임말이다. '달창'이란 단어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모욕하기 위해 '일간베스트(일베)' 등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자칭 '달빛기사단'이라고 부르자 이를 '달빛창녀단'이라고 비꼬면서 등장한 혐오 표현이다.

나 원내대표는 논란이 커지자 '달창' 발언을 한 지 3시간30분만에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정확한 의미와 유래를 모르고 썼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판사 출신으로 제1야당 원내대표가 표현의 의미와 유래를 몰랐다고 하는 변명은 2007년 나 원내대표가 이명박 대통령 후보 대변인으로 '주어는 없다'란 명언을 남긴 것을 떠올리게 한다"고 꼬집었다.

국민들의 분노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외에 나 원내대표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도 번졌다. 나 원내대표의 논란 발언 이후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게시물마다 비판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4대강 보 해체 반대 집회에 참석해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키자"고 발언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을 형법상 내란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에는 14일 오전 청와대 답변 대상 기준인 2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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