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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하면 상품권 주겠다" 인터넷은행도 대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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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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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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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회사 금융사고 145건, 사고금액 1289건

"회원가입하면 상품권 주겠다" 인터넷은행도 대출사기
#. A 저축은행은 크레인을 담보로 30억원의 대출을 해 줬는데 대출을 받은 사람이 담보물인 크레인을 분해해 숨기고 대출금을 갚지 않아 27억원의 대출금을 떼였다.

#. B 증권사는 직원 실수로 우리사주 28.1억주를 착오 배당했다. 직원 22명이 이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팔아 501만주 계약이 체결돼 92억7000만원 규모의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금융회사의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사고 건수가 145건, 사고금액은 1289억원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이후 5년 연속감소세다. 2014년 237건에서 2016년 184건으로 줄었고, 2017년 162건에서 지난해 17건이 더 줄었다. 다만 사고금액은 1289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0억원 미만 소액 금융사고가 전체 금융사고 건수의 86.9%를 차지했다. 건수기준 약 13%에 불과한 10억원 이상의 중대형 금융사고가 전체 금융사고 금액의 83.2%를 차지했다. 1000억원 이상의 '초대형 사고'는 최근 2년간 발생하지 않았다.

역대 초대형 금융사고로는 △시중은행 동경지점부당대출(2013년, 3786억원),△KTENS대출사기(2014년 2684억원) △모뉴엘대출사기(2015년, 3162억원,2016년 3070억원),△육류담보대출사기(2016년 3907억원,2017년 555억원) 등이 있었다.

사고금액은 ‘사기’가 최대고 사고건수는 ‘횡령․유용’이 최다였다. 전년대비 유일하게 ‘업무상 배임’의 사고 건수와 금액이 모두 증가했는데 특히 거액 배임사고 발생으로 사고금액(253억원, 200.8%↑)이 늘었다. 배임 사고는 여신전문회사의 대표이사가 50억원 규모의 배임사고를 낸 것이 최고 금액이다.

업권별로 사고 건수는 중소서민 53건, 은행 49건, 보험 22건, 금융투자 19건 순이었다. 사고금액 기준으로는 은행 623억원, 중소서민 311억원,금융투자 298억원,보험 57억원 순이다.

특히 인터넷은행 직원이라고 속여 "회원가입하면 상품권을 주겠다"며 모집한 뒤 휴대폰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을 하도록 하고 대출을 신청, 5억원을 편취한 대출사기가 새롭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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