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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합류' 두산 정수빈 "역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야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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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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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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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 두산 베어스 정수빈. /사진=김동영 기자
일본에서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 두산 베어스 정수빈. /사진=김동영 기자
사구로 인해 부상을 당했던 두산 베어스 정수빈(29)이 일본에서 치료를 마치고 귀국했다. 바로 선수단에도 합류했다. 일단 몸부터 만든다. 복귀 일정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정수빈은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다"라며 웃었다.

정수빈은 지난 4월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8회 상대 투수 구승민이 던진 투구에 등 부위를 맞았다. 우측 등 타박에 의한 골절상을 입었고, 폐 좌상(멍) 및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도 추가로 확인됐다.

잠시 몸을 추스른 정수빈은 지난 7일 일본으로 넘어갔다.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꽤 빨리 회복했다는 정수빈의 설명. 13일 귀국했고, 14일 선수단에도 합류했다.

14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정수빈이 통증이 많이 잡혔다. 상태를 점검하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다. 아까 감독실에 왔었는데,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수빈도 취재진을 만났다. 정수빈은 "오늘 러닝과 캐치볼을 했다. 가볍게 티 배팅도 했다. 상태 체크가 먼저다. 아직 통증은 느껴지지만, 못할 정도는 아니다. 2주 정도 쉬었기에, 기술 훈련을 할 상황은 아니다. 몸을 만드는 단계다. 며칠 정도 몸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어떤 선수든 100% 컨디션으로 시즌을 치르는 선수는 없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부상은 있다. 나도 그중 하나다. 참고 해야 빨리 낫고, 경기력도 올라온다"라고 더했다.

이지마 치료원에 대해서는 "작년에 새끼손가락을 다친 후 한 번 다녀왔다. 이후 바로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했다. 좋아진 것 같다. 팀에서 빨리 보내주셨고, 도움이 됐다"라고 짚었다.

4월 28일 롯데전에서 사구에 부상을 당한 후 고통을 호소하는 정수빈. /사진=뉴시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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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롯데전에서 사구에 부상을 당한 후 고통을 호소하는 정수빈. /사진=뉴시스

쉬면서 야구를 봤는지 묻자 "중간중간 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냥 쉬었다.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지 않나"며 웃었다.

자신이 빠진 후 허경민 1번에서 잘하고 있다고 하자 "(허)경민이는 어디에 들어가도 자기 몫을 하는 선수다. 내가 복귀한 후에 경민이가 1번을 쳐도 상관없다. 신경 쓰지 않는다. 다들 제몫을 하는 선수들 아닌가. 경민이와 (박)건우 둘이 진짜 많이 걱정해준 선수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이 '회복이 빠르다'고 했다고 하자 "골절의 경우 일반 사람들이라면 한 달씩 걸리지만, 나는 운동선수다. 어느 정도 고통을 참고 뛰는 것도 있다. 그래서 빨리 회복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케줄에 대해서는 "아직이다. 이제 시작이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생각보다 빠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사실 많이 다쳐봐서, 부상을 입으면 어느 정도 복귀 시점에 대한 계산이 서기는 한다. 단, 갈비뼈 부상은 처음이라 좀 긴가민가 하기는 하다"라며 웃었다.

강제 휴식을 취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쉽기는 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았다. 복귀 후 몇 경기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야구를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팀에 합류한 기분을 묻자 "역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인 것 같다. 기분 좋다. 주변에서 생각보다 너무 많이 걱정을 해주셨다. 감사하다. 포스트잇 응원도 봤다. 두산 입단 후 가장 큰 사랑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수빈은 "사흘 동안 여기서 몸을 만들고, 이후 팀이 원정을 가면 이천에서 추가로 운동할 것이다. 사실 다친 것이 너무 큰 이슈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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