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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안타서 '안타민'" 금탑산업훈장 中企 주력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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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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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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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안타민 불연 내장 마감재 '안타민'…에스앤비 고급 완성차 시트 생산 전문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이사(왼쪽)와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이사.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이사(왼쪽)와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이사.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건축자재 전문기업 서한안타민의 상호에서 '안타민'은 '안 탄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지어졌다. 말 그대로 불에 타지 않는 건축 내장 마감재가 주력 상품이다. 1983년 서한화학을 창업(2003년 서한안타민으로 상호 변경)한 이래 36년간 불연 내장 마감재 개발에 젊음을 바친 중소기업인 이균길 대표이사(73세)가 경영하고 있다.

서한안타민은 끊임없는 기술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2000년 국내 최초 불연 내장 마감재를 개발했다. 900도에서도 타지 않고 조립식으로 손쉽게 시공이 가능한 제품이다. 일본산 제품 수입에 의존하던 불연 내장 마감재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 이 대표는 건축자재 관련 60종 이상의 특허·인증도 획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불연 내장재 국상화로 수입품을 대체하고 관련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 대표와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이사(66세)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에 위치한 에스앤비는 2001년 설립된 자동차 시트 생산 전문업체다. 2012년 천연가죽 열융착 라미네이션(접착) 기술을 개발한 이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자동차 시트 재료인 폼(FOAM)을 녹여 스펀지 등을 천연가죽에 붙이는 공정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제작된 시트가 K9, 그랜저, 에쿠스, 제네시스 등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고급 완성차에 탑재됐다. 정부는 이 대표가 완성차 시장 프리미엄화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정부과제 및 산학협력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는 점도 인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들을 직접 포상하면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상생협력 및 창업‧벤처 열기 확산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1990년 시작된 중소기업인 대회는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올해 슬로건은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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