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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못박은 미중 무역협상 시간표…"3~4주 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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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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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 후는 미중 관세부과 시점인 듯 미중 정상, G20서 최종합의할수도…지난번도 G20에서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시한을 3~4주 내로 못박았다. 양국이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유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만찬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주 전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므누신 장관이 중국에서 막 돌아왔다. (무역협상) 성공 여부를 3~4주 후에 여러분에게 알리겠다. 하지만 나는 중국과의 협상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3~4주는 내달 첫째 주로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 적용 시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미국은 워싱턴 D.C.에서 양국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겼다. 당시 미국은 10일 이후 중국에서 출발하는 상품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관세 인상의 실제 효력은 5월 말부터 발생하게 된다.

6월1일부터는 중국 정부가 6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최대 25%의 보복관세도 효력이 발생한다.

10일 협상은 결렬됐지만 양국은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일단 중국은 추가 협상을 위해 미국 무역대표팀을 베이징으로 초대한 상태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6월28~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만나 무역협상 합의의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에도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무역전쟁 3개월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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