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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시스템 공천 실현·광역버스 준공영제 지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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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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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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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5.14/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5.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버스 총파업과 관련 "당정 차원에서 요금인상과 대중교통 준공영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스템 공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광역버스는 현재 지방사무인데 이를 국가사무로 전환해 준공영제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보려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의 경우) 4년에 한 번씩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 올해가 그 해"라며 "서울시는 준공영제가 되고 있어 임금인상 유인이 발생하지 않지만, 경기도는 준공영제가 아니기에 인상폭을 두고 지자체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경기도는 준공영제를 실시하지 않기에 4년에 한 번 요금이 인상되는데,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당정과 지자체가 논의하고 있다"며 "광역버스는 한 자치단체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지자체를 넘나들기에 국가사무로 전환하는 준공영제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이 대표는 "정치신인, 청년, 여성, 장애인 등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현역의원에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겠다"며 "전략공천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절차에 따라 추진해 사적인 이해관계가 작용하지 않는 시스템 공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약속한 여성공천 30% 할당제에 대해 이 대표는 "여성공천 30%는 가능하면 지키려고 한다"면서도 "다만 전혀 (능력이) 안 되는데 30%를 채우기 게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지역이 있냐는 질문엔 "후보의 경쟁력이 없거나 후보가 없는 경우 전략공천이 불가피하다는 뜻"며 "특정한 지역을 대상으로 말씀 드린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의 총선 역할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민주연구원장은 선거에 직접 작동하지 않고 중장기 과제와 정책을 개발하는 곳"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길게 보고 포용국가를 만들어내는 정부도 지원하고 당의 노선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원장이 총선 물갈이를 진두지휘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에 대해선 "민주연구원장이 누굴 물갈이 한다는 거냐"며 "원장은 원장이고, 선거는 당이 치르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 대표는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와 관련 "이 원내대표는 학생운동을 한 80년대 학번 중에 제일 먼저 만난 분"이라며 "6월 항쟁 때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황실장일 때 (이 원내대표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의장으로 참여해 처음 만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올해 5월18일부터 8월18일까지를 고(故)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의 특별 추도기간으로 지정하겠다고도 밝혔다. 올해는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 10주기가 되는 해다. 이 대표는 "두 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민주정부 10년의 공과를 성찰하기 위해 토론회와 시민문화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추모행사로 그치지 않고 문 정부 성공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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