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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흥행 타고…넷마블 실적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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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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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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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모바일게임 'BTS월드' 6월 출시…신작으로 실적 '청신호'

'BTS월드'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넷마블.
'BTS월드'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넷마블.
세계적인 케이팝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BTS월드’가 다음달 전격 출시된다. 최근 새 앨범 출시로 빌보드 등 글로벌 정상차트를 장악한 BTS의 인기에 힘입어 어느 정도 흥행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BTS월드’ 6월 말 출시… “고유 수익모델 접목”=넷마블은 14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6월말 BTS월드를 전 세계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BTS월드는 지난해 넷마블이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 25.71%를 인수한 이후 두 회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게임이다.

이승원 넷마블 부사장은 “BTS월드는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 기반에 고유 수익모델을 접목한 형태”라며 “수익모델에 대해 빅히트엔터와 협의를 하지만 게임경제 주도권은 넷마블에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BTS월드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현재 공식 트위터 팔로워 90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4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BTS월드는 스토리텔링 육성 장르의 모바일게임으로 게이머가 BTS 멤버들과 소통하면서 즐기는 게임이다. 게이머가 BTS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BTS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어내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BTS월드는 사진 1만여장, 동영상 100여편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BTS의 글로벌 팬들을 게임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다양한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 노린다=넷마블은 1분기 신작 부재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54.3%씩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7.1%로 전 분기에 이어 10%를 밑돌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 10.8% 감소했다.

'BTS' 흥행 타고…넷마블 실적 반등 노린다
넷마블은 야심작 BTS월드를 필두로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청신호는 커졌다. 지난 9일 출시된 올 첫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KOF 올스타)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4일 만에 구글, 애플 앱마켓 인기 1위, 매출 상위 5위에 진입했다. 'KOF 올스타'는 일본 유명 액션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손쉬운 조작, 강렬한 타격감 등으로 게이머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 등록자 500만명을 넘어선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도 다음 달 출시된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원작을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로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전 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한 '요괴워치: 메달워즈'도 2분기 중 일본에 출시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신작 부재 탓에 실적이 부진했다"며 "'KOF 올스타'를 비롯해 2분기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 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분기 매출을 장르별로 보면 MMORPG 32%, RPG 30%, 캐주얼 26% 등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해외 매출 비중은 60%다. 북미를 비롯한 서구권에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해외 계열사 게임들의 흥행이 이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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