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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세계로 뻗는 핵심 연구소" 승부수 드러낸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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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기)=이건희 기자
  • 2019.05.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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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도 용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공개…"SM6, QM6 페이스리프트, 순수 전기차 'ZOE'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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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사진제공=르노삼성
"이곳은 르노그룹 안에서도 핵심 연구자원으로 앞으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르노삼성자동차가 1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구소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RTK) 내부를 공개했다. 디자인과 안전성 등 차량 개발을 진행하는 현장을 공개해 르노삼성의 '연구·개발'(R&D) 능력을 부각 시켰다.

RTK는 1998년 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로 세워진 뒤 르노삼성이 출범한 2000년 공식 설립됐다. 20여 년 가까이 연구개발과 디자인, 품질을 종합관리했다.

◇"RTK 프로젝트, 세계 100개국으로"=르노삼성은 이날 RTK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르노그룹 지역 개편에 따라 르노삼성 소속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지역본부로 바뀌고, 활동 지역이 세계 100여개 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시뇨라 사장은 "RTK는 르노 그룹의 미래 모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며 "이 연구소가 어떤 역량으로 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 "패브리스 캄볼리브 AMI태평양 지역본부 회장이 지난주 RTK를 방문해 역량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며 그룹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권상순 RTK 연구소장은 "그룹 내에서 RTK는 C, D 세그먼트 세단과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개발 능력이 1등"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과제를 소개했다. 크로스오버 SUV XM3은 개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QM6 액화석유가스(LPG) 모델 개발도 진행 중이다.

권 소장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보완한 SM6와 힘이 강력해진 QM6 등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차 'ZOE'(조에)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TK에 마련된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장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
RTK에 마련된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장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
◇"RTK 연구소 내부 공개, 파리 다음으로 규모 커"=르노삼성은 이날 RTK의 연구 시설 중 충돌시험장,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장, '르노 디자인 아시아'(이하 RDA) 스튜디오를 기자단에 공개했다. 현장을 관할하는 실무진이 직접 나와 실제 업무가 이뤄지는 시험장 및 스튜디오에서 업무 내용을 소개했다.

전자파 적합성 시험장의 경우 실제 차량 관련 전자파를 시험할 수 있는 안테나와 차량이 마련돼 있었다. 안전 등 사정상 실제 시험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전자파 시험이 이뤄질 모습을 가늠하기에 충분했다.

실제 디자이너들이 업무를 진행하는 RDA 스튜디오도 공개돼 차량 내·외부 색상, 구조, 자재 등을 검토하는 관계자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라파엘 리나리 RDA 총괄 상무는 "이곳은 40여 명의 많지 않은 인력으로 운영되지만 르노그룹 스튜디오 중 유일하게 차량 디자인의 처음부터 끝까지 완수할 수 있는 조직"이라며 "스튜디오 규모도 프랑스 파리 메인 스튜디오 다음으로 큰 곳"이라고 소개했다.

발언하는 권상순 RTK 소장. /사진제공=르노삼성
발언하는 권상순 RTK 소장. /사진제공=르노삼성
◇"인력·시설 투자 계속"…르노삼성 '미래' 약속=르노삼성은 RTK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산공장에서 1년 가까이 이어지는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갈등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려는 분위기였다.

권 소장은 "2년 전부터 신입사원을 대규모로 뽑는 등 인력 충원을 진행 중"이라며 "연구 장비는 이미 삼성연구소 시절 세계 최고의 연구소를 목표로 배치했고 현재는 노후한 장비를 그룹의 적극적 지원 아래 교체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자인된 차량의 실물을 구현하기 전 VR(가상현실) 또는 3D 기술을 활용해 미리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 투자가 올해부터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2022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40종 이상 모델에 탑재하고 12종의 새로운 전기차 출시하는 등의 계획을 수립한 것에 발맞춰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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