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평호 환경정화활동에는 인천수중핀수영협회 소속 잠수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동원됐다. 수중과 호수 주변 쓰레기 줍기 작업을 통해 약 3톤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특히 수중 작업으로 타이어, 페트병 등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준호 협회 부회장은 "협회 구성원 모두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힘든만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수중작업의 전문성을 알리고, 국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수중 정화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평호는 1943년에 완공된 약 12.5㎢ 규모의 인공호수로 수상스포츠, 낚시를 즐기는 방문객의 왕래가 잦은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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