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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퇴진 압박에 "절대 없다…계파 패권주의에 굴복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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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 2019.05.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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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바른미래당 대표 "중도개혁 정당을 수구 보수에 넘길 수 없어"…혁신위·총선전략기획단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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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운데)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취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6일 "계파 패권주의에 굴복해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 '손학규 퇴진'을 요구하는 안철수계와 유승민계가 공조해 오신환 신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전날 선출됐지만 퇴진을 거부하고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의 원내대표 선거는 의원의 국회 대표를 뽑는 선거였지, 당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었다"며 "공당의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의지를 당헌, 당규에 따라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유승민계 연합'이 오 원내대표를 당선시키면서 퇴진 압박이 거세졌지만, 손 대표는 '만약 네가 지옥을 통과하고 있다면, 계속 전진하라'는 영국의 처칠 수상의 말을 인용하며 결사항전의 뜻을 시사했다.


손 대표는 "지금 천길 낭떠러지 앞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며 "나를 죽이고 민주주의를 제대로 살리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바른미래당을 '중도개혁' 정당이라고 규정했다. 바른정당계 오 원내대표 당선으로 당이 '보수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중도개혁 정당 바른미래당이 수구 보수 세력의 손에 허망하게 넘어가지 않도록, 제 정치적 명운을 걸고 당을 지키겠다"며 "계파가 아니라 국민과 민생을 위해 ‘제3의 길’을 끝까지 지킬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 대표는 당 수습의 일환으로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당직 개편 △혁신위원회 설치 △총선전략기획단 가동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손 대표는 "현재 공석 상태인 당직 개편을 마무리하는 즉시, 당 내부 인사를 최소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주가 되는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명칭은 제2창당위원회가 됐건, 뭐가 됐건, 아무래도 좋다. 이 위원회에 당헌·당규가 허락하는 최대한의 전권을 부여하여, 당의 혁신을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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