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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민심 집중포화 맞는 국토부… 김현미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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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 2019.05.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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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버스·공공임대·GTX·택시 등과 관련해 비판 수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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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홍봉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각종 현안과 관련해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3기 신도시 지정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등으로 인한 주민 반발, 버스 노사, 택시-카풀 갈등 문제 등으로 화살받이가 됐다.

18일 일산신도시연합회는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공원에서 3기 신도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제2차 집회를 개최한다. 수도권신도시연합 총궐기 대회로 운정·인천검단·김포·부천·인천·남양주왕숙 등 주민들이 참여한다. 주엽공원에서 출발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일산 소재 의원 사무실까지 가두행진한다.

이들은 신도시 지정에 따른 교통문제, 집값 하락 및 슬럼화를 우려하고 있다. 벌써부터 일산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일산서구의 아파트가격은 전주보다 0.19% 떨어졌다. 같은 기간 수도권 하락률 0.07%, 전국 하락률 0.08%를 크게 웃돈다. 전주(-0.08%) 대비 하락폭도 커졌다.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소식은 분노를 더 키웠다. 가뜩이나 '교통지옥'을 겪고 있는데 비용 지출이 더 늘게 돼서다. 한 일산주민은(49) "3기 신도시에 이어 김 장관이 버스요금 인상까지 발표해 주민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다.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앞에서 검단일산운정신도시연합회 회원들이 3기 신도시반대 운정일산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앞에서 검단일산운정신도시연합회 회원들이 3기 신도시반대 운정일산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국토부를 향한 집회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6일엔 파주 교하, 서울 청담·후암동 주민들도 세종시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GTX-A노선이 교하 열병합발전소 지하를 관통하는 등 안전성 문제 때문이다. 전국 LH중소형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연합회도 지난 14일 국토부 청사 앞에서 집회했다. 분양전환가 산정기준 개선을 요구하며 장관 면담을 촉구했다.

최근 버스 대란과 택시-카풀 갈등의 주무부처도 국토부다. 지난 15일로 예고됐던 버스 파업을 앞두고 그동안 뭐 했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정부가 버스 발전 방안 발표로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노사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곳이 많아 불씨는 여전하다. 지난 15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도 광화문 광장에서 차량공유서비스 퇴출을 주장하며 연 집회에는 1만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와 여당의 비판까지 받았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대화 도중 국토부를 콕 집으며 '복지부동 공무원'이라고 한 것.

각종 갈등에 휩싸인 국토부 수장 김 장관은 결국 '소통'에 나섰다. 지난 12일 "난 당신들을 믿는다"며 부하 직원들을 다독였고, 오는 23일엔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하지만 건설사 등 국토부 업무와 관련된 업계와 만난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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