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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펀드?" 중소형주, 수익률 상위 10개 중 9개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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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 2019.05.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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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시황]중소형주 주가 강세에 운용성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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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속에서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이 초강세를 보였다.

1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5월10일~5월16일)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순자산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 상위 10개 중 9개가 중소형주 펀드였다.

펀드별 수익률은 중소형주 펀드인 유리스몰뷰티v3목표전환형(주식)C/A가 3.36%로 가장 높았다.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로 국내 증시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상품의 보유종목은 한국콜마와 글로벌텍스프리, 휠라코리아, 비에이치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어 대표적인 중소형주 펀드인 신한BNPP뉴그로스중소형주[자](주식)(C-A1)(3.27%), 신한BNPP뉴그로스중소형주목표전환형2(주식)(C-A1)(3.01%) 등도 강세를 보였다. 또한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A(2.34%), 동양중소형고배당[자]1(주식)C(1.32%) 등이 뒤를 이었고 코스닥벤처펀드인 삼성코스닥벤처플러스1(주식)A 펀드((1.07%)가 중소형주 펀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10위권에 올랐다.

중소형주 펀드의 이러한 운용성과는 미중 간 무역분쟁 우려로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 주가가 대형주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14%, 0.09% 떨어진 반면 대형주는 1.79% 하락했다.

올 들어 국내 증시는 지난해 대형주 중심의 장세에서 벗어나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댱분간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상장사의 실적 부진 등이 겹쳐 박스권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대형주보다 저평가돼 상승여력이 있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7조8036억원, 당기순이익은 20조85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조2467억원(36.88%), 13조1967억원(38.75%)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당분간 미중 무역분쟁의 단기 해결 가능성은 낮아 관망심리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수에서 기대할 게 없어 철저히 종목으로 대응해야 하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주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64%로 전주(-5%)보다 개선됐다. 유형별로는 운용사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1.20%)가 국내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주식형펀드는 -1.93%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 송정훈
    송정훈 repor@mt.co.kr

    기자 초창기 시절 선배들에게 기자와 출입처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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