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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초등학교 현장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동물교감교육 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동물교감교육은 일선 초등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 닭, 염소 등의 동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통한 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도입됐다.
올해 사업은 김제시와 상주시 초등학교에서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보건보완의학대학원생이 직접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총 14회이며, △토끼와 염소 집 꾸미기 △돌보기 일지쓰기 △교감하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광대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는 이 사업 외에도 '드림스타트 소외아동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낮 병원 청소년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특수아동과 함께하는 동물교감교육' 등 다양한 동물교감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옥진 학과장은 "대학원생이 동물매개심리상담사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참가 초등생에겐 생명존중을 비롯해 인성·사회성 향상 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동물교감교육 효과를 입증하고, 다양한 상호교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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