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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묻지마 살인' 중국동포…5시간 전 고시원서 또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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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수 기자
  • 2019.05.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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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중 추가 살해 혐의 확인…소음문제로 갈등 벌이다 옆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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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한 건물 옥상에서 30대 회사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국동포가 범행 당일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중국 교포 김모씨(31)의 추가 살인 혐의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회사 건물 옥상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옥상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건물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김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와 김씨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김씨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지 한 달 된 중국 국적의 동포로 현재 가산동 고시텔에 거주 중이다. 김씨는 경찰에 "옥상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A씨가 시비를 걸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이어가다 지난 19일 김씨의 살해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씨를 살해하기 5시간 전인 14일 오후 6시46분쯤 금천구 가산동 한 고시원에서 자신의 옆방에 살던 중국 교포 B씨(52)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고시원 주인이 19일 B씨 방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고시원 CCTV(폐쇄회로화면)를 보고 김씨를 특정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소음문제로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 하고 김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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