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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코리아' 속 외국인 담은 종목, 주가도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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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 2019.05.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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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SK텔레콤 기아차 휠라코리아 등 집중 매수…전체 지수 대비 안정적 수익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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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정수 디자인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Sell Korea)가 지속 되는 가운데 이들이 집중 매수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투자 전략으로 지수에 비해 견고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288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798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는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한국 등 신흥국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원화 약세로 인한 환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외국인이 한국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는 원인 중 하나다.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는 6.5%, 코스닥 지수는 6.7% 하락했다.

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수출 위주 업종이나 경기 방어주, IT(정보통신)업종 위주로는 투자금이 몰려 차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SK텔레콤 (239,000원 상승1000 0.4%) 주식 117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SDI (223,500원 상승1000 -0.5%)(776억원) 기아차 (40,650원 상승50 0.1%)(735억원) 휠라코리아 (59,000원 상승700 1.2%)(698억원) LG전자 (68,700원 상승700 -1.0%)(689억원) 카카오 (136,500원 상승500 0.4%)(558억원) 등도 집중 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36,350원 상승50 0.1%) 주식 316억원 어치를 순매순했고 펄어비스 (205,500원 상승1500 -0.7%)(260억원) 파트론 (12,450원 상승150 1.2%)(251억원) 컴투스 (98,200원 상승1400 -1.4%)(134억원) 아프리카TV (67,400원 상승600 0.9%)(131억원) 등도 비중을 늘렸다.

이들 종목들의 주가가 모두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전체 지수보단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코스피의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 SK텔레콤은 이달 들어 4.2% 올랐고 한진칼은 15.1% 상승했다. 삼성SDI(-11.2%)나 기아차(-8.7%) 등이 크게 하락하면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3.5%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웃돌았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24.2%) 펄어비스(9%) 파트론(24.9%) 아프리카TV(8%) 컴투스(0.2%) 등 5개 종목이 이달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통상 대내외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원화 약세 속에서도 외국인들은 수출주 위주 투자 전략으로 환손실을 최소화하며 수익률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5G(5세대 이동통신)와 IT 업종도 외국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자신들만의 투자 논리를 가지고 일정 기간 이상 장기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투자한 종목과 전략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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