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8분간 기립박수 받은 '기생충'…칸 영화제서 첫 공개

머니투데이
  • 류원혜 인턴기자
  • 2019.05.22 11:26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BBC "영화 '기생충', 반드시 봐야 할 10대 영화"

image
배우 조여정, 장혜진과 봉준호 감독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의 '기생충' 공식 상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봉준호(50)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2일 오전(한국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식 상영된 가운데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가 상영된 뤼미에르 대극장 2300여개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131분간의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일제히 일어서서 뜨거운 함성과 함께 약 8분간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에 배우들도 박자를 맞춰 손뼉 치자 객석에서도 호응했고 자리를 떠나는 관객은 찾을 수 없었다.

객석의 뜨거운 환호에 눈시울이 붉어진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은 함께 박수치면서 관객들과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기생충'은 칸 영화제에서 주인공이었다. 상영 약 2시간 전부터 극장 앞에는 '기생충'을 보기 위한 관객과 취재진, 표를 구하려는 이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르몽드 등 전 세계 150여 개 언론 매체들은 봉 감독과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줄을 섰다. BBC는 '기생충'을 칸 영화제에서 반드시 봐야 할 10대 영화로 꼽았다.

상영을 앞두고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봉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52), 이선균(44), 조여정(38), 최우식(29), 박소담(28), 장혜진(44)이 자리를 빛냈다.

봉 감독은 "감독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을 때, 칸 영화제에서 가장 처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고 흥분되는 일"이라며 "지금도 좀 흥분 된다"고 벅차했다. 이어 "그동안 내 영화를 아무리 많이 본 분들이라도 이번 영화를 보면 또 놀랄 것"이라며 "영화 '기생충'은 되게 이상하다"고 덧붙여 전 세계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할리우드 스타 틸다 스윈턴(59)이 깜짝 등장했다. 봉준호 감독과 포옹했다. 스윈턴은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 '옥자'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특히 '옥자'가 2년 전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스윈턴과 봉 감독이 함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경이 전혀 다른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인구이야기 POPCON (10/8~)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