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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젠, 국내 최초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 동물실험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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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 2019.05.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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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과 유사한 동물 모델 구축해 뇌질환 신약개발 성공률 높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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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소바젠 동물실험실 개소식 행사에 오세연 소바젠 감사(왼쪽 세번째), 김병태 대표, 이정호 교수가 참석했다.
바이오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소바젠이 국내 최초로 뇌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실을 열었다.

소바젠은 22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 동물실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병태 소바젠 대표와 KAIST 관계자를 비롯해 미래에셋 등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2018년 5월 설립된 소바젠은 KAIST 의과대학원의 이정호 교수가 창업한 치매, 악성뇌종양, 뇌전증 등 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고, 김 대표가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뇌전증학회 진단 핵심위원으로 참여하고, 후천성 뇌 돌연변이에 의한 난치성 뇌전증의 원리와 치료법을 최초로 규명하는 등 국내 뇌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최근 환자 병인을 그대로 반영한 뇌체성 돌연변이 동물모델을 발명했고 소바젠이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소바젠 동물실험실의 수술실
소바젠 동물실험실의 수술실

이번에 오픈한 동물실험식은 약 330㎡(100평) 규모로, 동물 행동 테스트 및 신경세포 기능 측정 설비까지 갖추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매 신약 개발에 나섰지만 임상 시험에서 모두 실패했다. 소바젠은 그 원인이 실제 임상 환자의 병인과 다르게 디자인된 전임상(동물실험) 모델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소바젠은 동물실험실에서 임상과 유사한 동물 모델을 구축해 뇌질환 신약개발 임상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소바젠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뇌체성 돌연변이 동물모델을 활용한 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이 소바젠 동물실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며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신약 연구개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병태 소바젠 대표는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가진 연구자들과 공동연구, 협업하는 환경을 조성해 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소바젠, 국내 최초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 동물실험실 개소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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