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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800만弗 지원 국제기구와 협의중…최대한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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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 2019.05.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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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WFP·유니세프와 사업계획서 협의…통일부 "시급성 감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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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실에서 유엔 산하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빗 비즐리 사무총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9.05.13. photo@newsis.com
통일부가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국제기구와 협의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공여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23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대북 인도적 지원 800만 달러 공여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절차는 가급적 빨리 진행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지난 17일 세계식량기구(WFP)·유니세프의 북한 아동·임산부의 영양지원 및 의료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의결 뒤 집행하지 않은 사업의 재추진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집행 추진 현황에 대해 " 국제기구의 사업제안서 내용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안이 준비되면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출을 위해) 기금관리심의위원회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 것”이라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800만달러 공여가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필요 절차는 가급적 빨리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통 자금이 국제기구에 공여된 후 물품 구매, 전달 절차가 3개월에서 6개월 걸린다”며 “시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생각으로 협의 중”이라 전했다.

이 당국자는 “WFP 영양지원이나 유니세프 모자보건 사업은 대상 품목이 시급성이 있는 것들만 있는 건 아니고 시간을 두고 분배되도록 품목이 다양하다”며 “그런 기간들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지원 품목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전 모자보건사업에는 백신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쌀이 품목에 포함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들어가지 않는 걸로 알고 있으며 확정안을 보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당국자는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에 대해서는 “(북측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방북과 관련해 개성공단 기업인들과도 “간담회와 전화연락 형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설비로 생산한 임가공의류를 수출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는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대해서는 “재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개성 지역에 24시간 우리 직원이 체류하고 있는데 보도에 나온 동향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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