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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스코인터,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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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 2019.05.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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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계 개발 기본설계 입찰 진행…가스전 수익성 궤도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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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에 설치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상플랫폼/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MT단독포스코인터내셔널 (19,450원 상승50 0.3%)이 미얀마 가스전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착수했다. 본격 생산에 돌입한 지 5년 만에 1단계 개발 비용 2조원을 모두 회수할 만큼 가스전 수익성이 궤도권에 올라선다.

마지막 단계 개발까지 완료하면 가스전은 중국과의 판매계약 수익성을 이어나갈 진용을 모두 갖추게 된다. 또 포스코 (224,000원 상승4000 1.8%)그룹이 추진 중인 'LNG 밸류체인'(LNG 개발·생산-수송-공급의 전 과정) 강화 전략 중 개발·생산 부문 역시 한층 탄탄해진다.

2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복수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들을 대상으로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설비의 기본설계 입찰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곧 최종 낙찰업체를 선정할 예정인데 낙찰 업체는 내년 4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후 2021년에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업체를 선정해 3단계 개발을 끌고 갈 계획이다. 3단계 개발에는 6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3단계는 미얀마 가스전 전체 개발 로드맵 중 마지막 단계다. 약 2조원이 투입된 1단계에서는 미얀마 북서 해상에 위치한 쉐 가스전과 미야 가스전 시추를 위해 해상플랫폼을 설치하고 이를 해상·육상 파이프라인으로 잇는 작업을 진행했다. 약 500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에서는 쉐 가스전 추가 개발 및 쉐퓨 가스전 신규 개발에 투입될 생산정을 설치한다.

이번 3단계에서는 현재 하루 5억 세제곱피트(ft³) 이상의 가스를 생산하는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 회수율을 높이는 압축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중국 국영석유공사의 자회사 'CNUOC'(China National United Oil Company)와 2013년부터 30년간 맺은 가스 판매계약의 수익성을 최대한 유지하게 된다.

3단계 개발은 2단계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착수됐다. 2017년 타당성 평가와 기본 설계를 통해 시작된 2단계 개발은 2022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2단계 개발부터는 투자금이 미얀마 가스전 판매 수익으로 충당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빠른 3단계 개발 착수는 가스전 사업 수익성이 궤도권에 올랐다는 방증이다.

[단독]포스코인터,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착수
2014년부터 생산·판매가 본격화된 미얀마 가스전은 매년 2000~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내며 포스코인터내셔널 전체 영업이익의 50~60%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누적 영업이익과 가스관 지분 수익 등을 합해 이미 1단계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단계 개발까지 차질없이 추진되면 미얀마 가스전은 포스코그룹의 LNG밸류체인 강화 전략에서 개발·생산 부문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과제를 내놓으며 LNG 사업 강화를 강조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LNG밸류체인을 갖춘 대기업은 SK (270,000원 상승3000 1.1%)GS (50,500원 상승750 1.5%), 포스코 정도"라며 "이 가운데 에너지 사업에 뿌리를 두지 않은 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한데, LNG 사업에서의 추가 도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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