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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6년 만의 신형 '라브4'..성능·연비 다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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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강원)=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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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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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AWD 4580만원...오프로드 주행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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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제너레이션 라브4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토요타 코리아가 6년 만에 완전변경된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라브4(RAV4)'를 출시했다. SUV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된 상황에서 토요타 ’라브4‘는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 이미 출시 전 국내에서만 750대가 사전계약됐다.

‘라브4’는 수입차지만 3000만원대(가솔린 모델 기준)의 가격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높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친환경성과 높은 연비도 갖췄다. 특히 신형은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CR-V’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본다.

국내에는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가솔린 2WD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 △하이브리드 AWD 4580만원이다.

토요타의 5세대 '뉴 제너레이션 라브4'를 서울 잠실과 춘천 소남이섬을 오가는 약 130km구간에서 시승해봤다. 시승모델은 하이브리드 4륜구동 모델인 ‘라브4 하이브리드 AWD’이다. 시승 중간 오프로드 구간에서 4륜구동 성능도 테스트해봤다.

뉴 제너레이션 라브4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라브4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신형 ‘라브4’의 외관 디자인은 강한 직선이 인상적이다. 두 개의 팔각형이 90도로 교차된 모습(크로스 옥타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직선 중심의 디자인은 최근 토요타와 렉서스 차량에서 대부분 살펴볼 수 있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을 갖췄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단점도 있다.

차량의 크기는 현대차 ‘투싼’과 ‘싼타페’ 사이 정도다. 전장 4600mm, 전폭 1855mm, 전고 1685mm이다. 현대차 ‘싼타페’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170mm, 35mm 작은 크기다.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가졌는데, 60리터 캐리어 4개와 골프백(9.5인치)을 함께 놓을 수 있다.

신형 ‘라브4’에는 토요타의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이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무게가 가벼워지고, 단단해졌다. 4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공차 중량이 1720kg으로 4세대 모델보다 약 80kg 가벼워졌다. 가벼워진 무게는 연비향상으로 이어졌다.

뉴 제너레이션 라브4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라브4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시승한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 답게 매우 정숙했다. 모터가 아닌 2.5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주행할 시에도 엔진음이 크게 들리지 않았다. 고속 주행에서 노면 소음이 내부로 들어왔으나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의 최고출력은 178마력이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시스템 총 출력은 222마력이다. 최대토크는 22.5kg·m으로 e-CVT(무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시승한 고속도로 구간에서 속력을 올리는데 부족함은 없었다.

4륜구동 모델에서 뒷바퀴는 모터의 힘으로 돌아간다. 토요타의 ‘E-포(Four) 시스템’으로 기존 모델보다 후륜 모터 출력이 1.3배 강화됐다. 바퀴 2개가 공중에 뜨는 오프로드 험로도 충분히 주파가 가능할 만큼 힘이 좋아졌다.

뉴 제너레이션 라브4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라브4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특히 전륜엔진의 힘을 후륜으로 전달하는 드라이브샤프트가 필요 없어지면서 동력손실을 줄였다. 뒷좌석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오는 공간도 사라지면서 편의성도 높였다.

신형 ‘라브4’에는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오토매틱 하이빔(AHB) 적용됐다. 크루즈 컨트롤로 주행 시 차선을 잘 잡아줬으나 어디까지나 보조 장치 정도로 생각해야할 듯했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의 연비는 1리터당 15.5km. 시승 구간에서는 15km/ℓ가 나왔다. 막힘이 없는 고속도로에서 주로 주행을 했으나 시승 중 스포츠모드로 고속 달린 것 등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차량은 만족스러웠지만 4580만원(하이브리드 AWD 기준)의 가격은 고민해볼 만한 문제다. 비슷한 성능에 더 큰 차체를 가진 ‘팰리세이드’의 풀옵션 가격과 비슷하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핸즈프리 파워 백도어 △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 △열선스티어링휠 △앞좌석 통풍시트 등 편의사양이 빠진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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