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무역갈등에 경제지표까지 '깜깜'…"소나기 피할 종목을 찾아라"

머니투데이
  • 박보희 기자
  • 2019.05.27 08:42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개장전] "하반기 코스피 하락 전망에도 단 한 번의 기회는 온다…안전자산 늘려야"

image
코스피 시황 / 사진=머니투데이DB
지난주 시장을 흔들었던 미중 무역갈등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 지표마저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5.22포인트(0.37%) 뛴 2만5585.6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3.82포인트(0.14%) 상승한 2826.0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72포인트(0.11%) 오른 7637.01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타결될 경우 어떤 형태나 합의의 일부로 화웨이가 포함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며 "미중 무역갈등이 신속히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지수는 올랐지만, 경제지표는 밝지 않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4월 내구재 주문은 2.1% 급감했고, 시장정보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2009년 이후 약 10년 만에 최저치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발표되는데 미국과 유럽 제조업 지표 둔화를 감안하면 중국도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경우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야기될 수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트 대통령의 화웨이 발언에 주목하면, 미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한국 증시는 조정이 예상되지만 반발 매수세 또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 이익 전망치의 하향으로 한국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한국 시장은 지수보다 철저한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종목을 찾아야 한다"며 "G2 무역 갈등을 이겨낼 수 있는 대형주, 차별화된 성장이 돋보이는 실적 호전주, 단기 낙폭 과대주, 경기 불확실성을 이길 수 있는 내수주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단기 급락 후 임시로 소폭 회복되는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국면에 진입, 한 번의 기회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데드캣 바운스는 '높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튀어오른다'는 의미로 단기 급락 후 되돌림 현상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추세적인 하락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6월말 타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안전자산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드캣 바운스'는 전략 강화를 위한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배당주, 경기방어주, 내수주 비중 확대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남기자의 체헐리즘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5/10~)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