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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서훈과 비밀회동?…다수의 지인과 사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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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한지연 기자
  • 2019.05.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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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고위 공직자 아닌데…미행과 잠복 취재, 일과 이후 삶까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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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이달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문희상 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한 매체가 자신과 서훈 국정원장의 비공개 만찬을 보도한데 대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라고 27일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들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사적인 지인 모임이어서 특별히 민감한 얘기가 오가는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귀국 후 서 원장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했고, 서 원장이 당초 예정됐던 모임에 같이 하자고 해 해당 만찬 자리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보도 경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양 원장은 “제가 고위 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보도 대상도 아닌데 미행과 잠복 취재를 통해 일과 이후 삶까지 주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당사부터 전철 한 시간, 식당 잠복 서너 시간 등 몰래 따라다니며 무엇을 알고자 한 것인가”라며 “기자 정신과 파파라치 황색 저널리즘은 다르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또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독대가 아니고 지인들 및 일행과 같이 만난 식사자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무슨 긴밀한 얘기가 나올 수 있겠나”라고 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이달 21일 서울 한정식집에서 양 원장과 서 원장이 비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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