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北 “안보파괴보좌관 볼턴은 인간 오작품” 맹비난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5.27 14:2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볼턴 유엔결의 위반 지적에 외무성 대변인 “뭐든 발사시 탄도로 날아가, 자위권 포기 주장”

【모스크바=AP/뉴시스】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의 미 선거 개입 문제를 거론했으며 러시아의 선거 개입은 러시아의 이익만 해칠 뿐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2018.10.24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모스크바=AP/뉴시스】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의 미 선거 개입 문제를 거론했으며 러시아의 선거 개입은 러시아의 이익만 해칠 뿐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2018.10.24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북한은 27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한데 대해 “주권국가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전면 부정하는 불법 무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결의 위반이라고 걸고 들었는데 이는 정도 이하로 무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일본 국빈방문에 앞서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어떠한 탄도미사일 발사도 금지시켰다”며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에 대해 “무엇이든 발사하면 탄도를 그으며 날아가기 마련”이라며 “사거리를 논하는 것도 아니라 탄도기술을 이용하는 발사 그 자체를 금지하라는 것은 결국 우리더러 자위권을 포기하라는 소리나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군사훈련이 그 누구를 겨냥한 행동도 아니고 주변 국가들에 위험을 준 행동도 아닌데 남의 집 일을 놓고 주제넘게 이렇다 저렇다 하며 한사코 결의 위반이라고 우기는 것을 보면 볼턴은 확실히 보통사람들과 다른 사고구조를 가진 것이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외무성 대변인은 볼턴 보좌관에 대해 “1994년 조미기본합의문을 깨버리는 망치 노릇을 하고 우리나라를 악의 축으로 지명해 선제타격, 제도교체 등 각종 도발적인 정책들을 고안해낸 대조선 ‘전쟁 광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전보장을 위해 일하는 안보보좌관이 아니라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안보파괴보좌관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 구조적으로 불량한자의 입에서 항상 삐뚤어진 소리가 나오는 것은 별로 이상하지 않다. 이런 인간 오작품은 하루빨리 꺼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형식을 취한 것은 비교적 낮은 수위의 비난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대미 메시지 수위는 외무성 성명→외무성 대변인 성명→외무성 대변인 담화→외무성 대변인과 기자와의 문답 순으로 낮아진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개인공매도 '60일' 논란…기관 상환도 평균 60일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