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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트리, 하이닉스와 '사이트 라이선스'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김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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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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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IT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트리(대표 김병근)가 최근 하이닉스와 자사의 데이터 통합 운영 ETL(Extract, transform, load) 솔루션 '이노쿼츠'(InnoQuartz)에 대한 '사이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쿼츠'는 대용량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다. 설치, 개발, 분산처리, HA(고가용성)지원 및 스케일아웃(scale-out) 방식의 확장 기능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R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나 XML(확장성표기언어) 데이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SAP 등 900개가 넘는 연동 컴포넌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통합 툴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하이닉스에 '이노쿼츠' 솔루션을 보급하게 됐다"며 "하이닉스 이천, 청주 및 전사는 PB(페타 바이트)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운영할 때 통합 관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오는 2021년까지 '빅데이터 데이터 이관 사업' 등에 '이노쿼츠' 제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유병수 이노트리 상무는 "이번 '이노쿼츠' 계약으로 하이닉스는 매년 수십 테라씩 증가하는 방대한 데이터의 통합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운영 효율성이 5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노트리는 올해 '이노쿼츠'의 제품 정책과 영업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국어 버전 출시와 함께 하반기에는 일본과 동남아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통합 솔루션 '이노쿼츠'/사진제공=이노트리
데이터 통합 솔루션 '이노쿼츠'/사진제공=이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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