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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공유주방으로 글로벌 F&B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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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 2019.05.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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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쿡 160억 뭉칫돈 투자유치…연내 '제조·매장·배달·복합형' 지점 19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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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는 30일 서울 종로구 위쿡 사직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외 기업 등과 제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심플프로젝트컴퍼니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 공유주방 선도 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는 30일 서울 종로구 위쿡 사직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남아 등 해외진출을 타진 중인 국내 기업, 해외 기관과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인적교류부터 식음료(F&B) 사업 제휴 등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국내 외식업 시장에서 검증받은 소규모 브랜드들을 모아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김 대표는 "해외 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나 경쟁력 있는 신생 브랜드들을 연합군처럼 모은 '키친 인큐베이터'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유주방 사업을 선보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현재 식품제조형 공유주방인 사직지점과 식당형 공유주방 2곳 등 모두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위쿡 공유주방을 거쳐 간 식품제조팀은 누적 470개다. 멤버십에 가입해 공용주방이나 단독 개별주방을 빌려 쓰고 사용시간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식이다.

올 하반기에는 공유주방 지점 수를 1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유주방 운영 형태도 판매 방식에 따라 식품제조·식당·배달전문·복합 그로서리형 등 4가지로 세분화한다. 김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공유주방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판매채널별로 다양한 형태의 공유주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제조형은 소규모 창업자들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위한 제조시설을 제공하는 형태다. 배달전문형은 배달음식점을 위한 공유주방이다. 올해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5개 지점을 열 예정이다. 식당형은 '부타이'와 '단상' 같은 실제 매장 운영과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형태다.

국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최근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도 마쳤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22억원이다. UTC인베스트먼트, 롯데액셀러레이터, 네오플럭스, 나우아이비캐피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포스코기술투자,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한편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공유주방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공유주방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완료했고, 주무부처인 식약처와 협의해서 신산업 운영 표준 가이드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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