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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법원, 유람선 침몰사고 가해선박 선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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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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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구속…보석금 5만달러 책정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30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태우고 침몰한 유람선 인양작업을 시민들이 다리 위에서 지켜보고 있다. 헝가리 경찰은 침몰한 유람선에 추돌한 우크라이나 출신 크루즈선 선장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30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태우고 침몰한 유람선 인양작업을 시민들이 다리 위에서 지켜보고 있다. 헝가리 경찰은 침몰한 유람선에 추돌한 우크라이나 출신 크루즈선 선장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헝가리 법원이 다뉴브강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사고 가해 선박 선장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1일(현지시간) 한국 외교부와 헝가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헝가리 법원은 가해 선박인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의 선장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헝가리 검찰 부대변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법원이 (선장을) 한 달간 구속할 것을 명령했으며 1500만포린트(5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바이킹 시긴의 선장은 우크라이나 국적자 C. 유리(64)로, 무리하게 수상 교통 법규를 위반해 대규모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아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체포됐다.

한국인 33명과 헝가리 선원 2명 등 모두 35명이 탑승한 허블레아니는 지난 29일 오후 9시5분쯤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뒤따라오던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에 들이받히면서 침몰했다.

현재까지 구조된 생존자는 7명, 시신이 발견된 사망자도 7명으로 모두 한국인이다. 헝가리인 선원 2명을 포함한 다른 2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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