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전국 7800가구 분양…인천·대구 물량 많아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6월 첫째 주 전국에서 7800여 가구 주택이 새주인을 찾는다. 수도권에선 인천, 지방에선 청약 경쟁률이 높은 대구 지역의 분양 물량이 비교적 많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 14개 단지에서 7826가구(오피스텔 포함)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4일 현대건설 (34,600원 ▲400 +1.17%)과 태영건설 (2,310원 ▲10 +0.43%)이 대구 북구 도남지구 C1~C4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데시앙 도남'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72~99㎡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2억8500만~4억1600만원 선이다. 구역별 공급물량은 C1블록 619가구, C2블록 658가구, C3블록 556가구, C4블록 585가구다.

5일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감삼'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55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45층, 4개 동, 전용 84~198㎡ 559가구(아파트 391가구, 오피스텔 168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분양가는 5억3000만~5억9000만원, 전용 114㎡ 분양가는 7억5000만~8억원 선이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분양하는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3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 31~84㎡ 52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2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영이 인천 서구 가정동에 공급하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전용 84㎡ 77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5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는 타입별로 4억1720만~4억6690만원 선이다.

이밖에 금주 △청라국제도시역현대썬앤빌에코스타(오피스텔, 626실) △송도AT센터더샵(오피스텔, 417실) △세종시해피라움시티(오피스텔 472실) △제주 서광에듀파크(80가구)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오피스텔 345가구) △충북 청주 동남지구우미린에듀포레(489가구) △강원 주문진삼부르네상스(214가구) △전북 전주반월동광신프로그레스(188가구) △광주 광산구 어등산한양수자인테라스PLUS(592가구) △광주 서구 빌리브트레비체(122가구) 등도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힐데스하임참좋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e편한세상시민공원' 등 2개 단지가 문을 연다.

6월 첫째 주 전국 7800가구 분양…인천·대구 물량 많아

[투자포인트]인천 루원시티, 대구 힐스테이트 단지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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