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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우승' 이정은, 이름 뒤에 '6' 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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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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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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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LPGA 시상식서 6관왕 등극하며 '핫식스' 별칭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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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3일(한국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막을 내린 제74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정은(23)이 US오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장식했다.

이정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732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 단독 6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280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이정은은 올해 역대 최다인 100만달러(약 11억9150만원)로 인상된 우승 상금도 차지하게 됐다.

이정은은 LPGA 투어에서 이름 뒤에 숫자 '6'을 달고 활동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같은 이름의 선수가 5명이 있기 때문. KLPGA는 동명이인 선수를 구분하기 위해 이름 끝에 숫자를 적어 등록하고 있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LPGA 스타 '이정은6'가 LPGA 회원으로 데뷔한다. 이름 뒤 숫자 6은 오타가 아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정은은 '핫식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2017년 KLPGA 6관왕을 달성하면서부터다. 2017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그 해에만 무려 4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같은 해 11월에 열린 KLPGA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왕, 평균 타수 1위, 다승왕,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까지 휩쓸었다.

무시무시한 성장 속도를 보인 이정은은 지난해 11월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1위로 통과했다. 지난 2월 시즌 첫 대회였던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선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5월초 메디힐 챔피언십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온 이정은은 마침내 9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US여자오픈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정은이 10번째다. 1998년 박세리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등에 이어 이정은까지 10명의 한국 선수가 US여자오픈을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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