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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창작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올해 5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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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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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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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구축·운영에 일반랩 2억, 전문랩 20억 내외 지원..9월부터 본격 운영

중기 창작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올해 57곳 선정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들의 창작공간 57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시설과 장비 구축 완료 후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5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6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오는 8월까지 공간 및 장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혁신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중기부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오는 2022년까지 총 35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은 교육, 체험 중심의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일반랩)와 전문창작, 창업 연계 중심의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교육·체험' 중심의 일반랩 54개소와 '전문 창작 및 창업활동 촉진' 기능의 전문랩 3개소다.

일반랩은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관당 2억원 내외의 공간·장비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지원된다.

일반랩 중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해 지역 거점 역할이 가능한 5개소(글룩, 창원대학교, (주)팹브로스, 나사렛대학교, 경일대학교)를 특화형 일반랩으로 선정했다. 이들에겐 4억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전문랩에는 가천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약 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이 만든 시제품이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 인프라와 연계돼 초도물량을 양산화할 수 있도록 하고 제조창업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메이크 스페이스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해 수도권이 30개에서 올해 20개로 준 반면 비수도권은 지난해 35개에서 올해 37개로 늘었다.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메이커 스페이스가 본격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메이커 활동 저변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도서관 등 생활 밀착 기관이 다수 선정돼 지역 주민의 메이커 활동 참여 기회가 보다 확대되고 스페이스별 지원 분야 및 대상의 다양화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 및 기관 특성을 기반으로 스페이스 기능을 전문화하는 한편, 지역별·분야별 스페이스 간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메이커 협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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