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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AA "보잉,737맥스 제조과정서 불량 가능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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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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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랫 트랙이 규제요건 충족 못했을 수도"
"아직은 스랫 트랙에 대해 어떤 문제도 전달받지 못해"

보잉 737 맥스 여객기 © AFP=뉴스1
보잉 737 맥스 여객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2일(현지시간) 보잉사가 737 맥스 여객기와 737 NG 여객기의 제조 과정에서 불량이 있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CBS 뉴스 등에 따르면, FAA는 성명을 통해 보잉이 전면부 리딩 에지 슬랫 트랙(양력조정용 조종장치)이 부적절하게 제조되어 내구성과 강도 면에서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FAA는 "해당 부품(슬랫 트랙)은 민감한 부분이라 부적절한 제조 과정에서 빠른 고장이나 균열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고장 난 부품으로 비행기가 완전히 망가지지는 않겠지만 비행 중 항공기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미국 내에서는 32대의 NG와 33대의 맥스 기종에 이상이 있는 부품이 사용됐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33대의 NG와 179대의 맥스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FAA는 "항공기에 감항성 개선명령(Airworthless Directive)을 내려 보잉의 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재하청 업체가 제조한 최대 148개 부품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케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업용 항공기 부문 대표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FAA와 협력하고 있으며 업체들에 연락해 특정 비행기들에 사용되는 슬랫 트랙을 점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알리스터 대표는 "그들은 규정에 맞지 않는 (슬랫) 트랙을 확인하고 교체하고 있다"며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우리의 고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은 슬랫 트랙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3월 연이어 추락해 3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륙이 금지된 상태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CBS 이브닝뉴스에서 "우리는 이번 사고에서 일어난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앞으로 안전과 관련해서는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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