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슈돌 출연에…"관심 꺼달라더니" 반응 싸늘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문희준-소율 부부./사진=머니투데이DB

문희준과 소율 부부가 '슈돌'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 말미에 문희준-소율 부부와 딸 희율양의 출연이 예고됐다. 희율양은 문희준을 닮은 커다란 눈망울과 귀여운 바가지 머리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은 2013년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사람은 비밀 연애 끝에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7년 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당시 혼전 임신설이 불거졌지만 문희준은 힘들어하는 소율을 배려해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첫째 딸 희율양은 결혼식을 올린 지 3개월 만에 태어났다.

예고편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문희준이 딸을 처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하는 예능에 처음 출연해서다.

동시에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문희준의 과거 발언 때문. 그는 지난해 2월 H.O.T.의 재결합 소식에 아내 소율이 연관 검색어에 오르내리자 한 라디오에서 "H.O.T. 홍보할 기분이 아니다. H.O.T가 컴백하는데 아내까지 검색어에 오르는 건 아니지 않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문희준의 과거 발언이 회자하며 누리꾼들은 "사생활 관심 꺼달라던 사람이 슈돌에 왜 나오냐", "무슨 생각으로 출연하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된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희준♥소율, 슈돌 출연에…"관심 꺼달라더니" 반응 싸늘

과거 연관검색어에 아내 이름 올라 불쾌감 드러낸 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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