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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터미네이터 몸매에 '세련미' 더한 그랜드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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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 2019.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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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L V6 엔진 '최고출력 286마력' 힘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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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CA코리아
"터미네이터 몸매에 주행 쾌감은 최고인데…"

FCA(피아트크라이슬러) 산하의 브랜드 지프(JEEP). 지프의 최상위급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는 그랜드 체로키다. 그중에서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모델을 시승했다.

가장 먼저 외모가 눈에 들어온다. 근육질의 강인함이 느껴진다. 기본적인 크기나 구성은 일반적인 그랜드 체로키와 큰 차이는 없다. 4820mm의 넉넉한 전장(길이)과 1945mm의 넓은 전폭(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 그리고 우람한 체격을 구성하는 1810mm의 높은 전고(높이)를 통해 당당함을 드러낸다. 공차중량은 2.2톤에 달한다. 여기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아내기 위해 2920mm의 긴 축간거리를 자랑한다.

시승 차량은 한정 모델이라 더 남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다양한 배지, 세븐슬롯그릴 테두리, 전·후면 램프 베젤 등은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로 장식했다. 사이드 미러 커버, 루프레일 및 상단 그릴은 광택이 도는 검정으로 마감했다. 크롬 재질의 듀얼 블랙 머플러 팁과 20인치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 휠에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 차에 앉으면 세상을 내려다본다. 대형 SUV인 만큼 탁 트인 시선을 만끽할 수 있다. 출발은 다소 묵직하다. 이내 가속이 붙으면서 쭉 밀고 나간다. 3.6L V6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힘을 발휘한다. 야생의 차 지프의 DNA는 사라지지는 않는 법이다. 속도를 높여도 변속 충격도 거의 없다.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사진제공=FCA코리아
/사진제공=FCA코리아

실내에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운전에 최적화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센터페시아 중앙부의 8.4인치 터치스크린이 눈에 가득 찬다.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 조작이 한 두 번 터치만으로 가능하다. 고급함이 다소 부족한 실내 공간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완성도는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800리터에 이르는 적재 공간은 넉넉하다. 뒷좌석을 접으면 1689리터까지 확장된다. 넉넉한 적재 공간을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차량에 제동을 걸고 정차시키면 연료 흐름을 차단하고 엔진을 꺼주는 '스톱 앤드 스타트' 기술 등 편의장치는 다양하다.

고민은 연비다. 이 차의 연비는 7.9km/ℓ(복합 연비 기준)다.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6.9km/ℓ와 9.5m/ℓ를 달성했다. 가격은 6290만원이다. 더 큰 고민은 이 차를 사고 싶어도 국내 소비자는 기다려야 한다. 국내에선 지난 3월부터 20대 한정 판매했는데 판매가 모두 끝났다. FCA코리아가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기대해본다.
[시승기]터미네이터 몸매에 '세련미' 더한 그랜드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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