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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강남 재건축 이어 마포 속속 신고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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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 2019.06.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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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1단지 50㎡ 19.9억 실거래 "서울 희소성 부각·바닥 다지기...확산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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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속에서도 재건축을 비롯해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바닥다지기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되면서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마포구 ‘래미안 웰스트림’ 전용 84㎡는 5월초 14억5000만원(33층)에 실거래됐다. 래미안 웰스트림은 지난해 8월말 13억5000만원(22층)에 거래된 후 11억원 중후반대로 밀렸으나 올해 4월 13억6500만원(29층)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래미안공덕3차’ 전용 59㎡도 지난해 8월 9억1000만원(4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4월초 9억3000만원(12층)에 거래된 뒤 5월 9억5300만원(14층)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연이어 갈아치웠다. 래미안 웰스트림은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며 래미안공덕3차는 서울지하철 5·6호선과 경의선·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과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용산구 원효로4가 산호아파트 100㎡도 지난 4월말 13억2000만원(2층)에 실거래되며 지난해 9월 작성한 최고가 13억원(3층) 기록을 갈아치웠다. 1977년 입주한 산호아파트는 재건축이 추진 중이며 일부 동은 한강전망이 가능하다. 바로 옆 현대차서비스센터부지가 호텔 및 오피스텔로 개발된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강남구 개포동의 주요 재건축단지인 주공1단지도 최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개포주공1단지’ 50.38㎡는 지난달초 19억9000만원(5층)에 실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9월 기록한 최고가 18억6500만원(5층)을 웃돈다.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 4월말 사업시행인가 3년이 넘도록 착공을 못해 조합원 물량 일부가 시장에 풀렸고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래미안2차’ 전용 101㎡도 지난달 19억원(13층)에 실거래되며 지난해 7월말 기록한 최고가 18억6000만원(23층)을 상회했다.
 
이같은 신고가 행진이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속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9월만 해도 월 1만건을 웃돌았으나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이후 급감, 지난 2월 1574건으로 떨어졌다.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일평균 거래건수는 56건으로 지난해 5월 187건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서울 희소성이 부각되며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주택시장이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판단되면서 신고가 경신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잇단 규제 등으로 이같은 상승세가 확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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