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잇단 추락사고…서울시, 외장재 시공 관리감독 강화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6.12 11: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노후 건축물 안전검검, 부실시공 관리

외장재 추락사고가 발생한 잠원동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서초소방서(뉴스1)
외장재 추락사고가 발생한 잠원동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서초소방서(뉴스1)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건물 외벽 단열 외장재(드라이비트) 일부가 강풍에 흔들려 1층으로 떨어졌다. 파손된 면적이 약120㎡에 달해 주변에 사람이 있었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서울시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드라이비트, 벽돌 등 건물 외장재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0년 이상된 소형 노후건축물 외장재를 중점 점검하고 신축 건물 외장재 시공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건축물 외장재 탈락‧추락 사고는 건물 노후화로 외장재에 균열이 발생해 빗물이 침투하거나 연결철물 시공이 불량한 경우 주로 발생한다.

시는 우선 현행법상 의무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건축물(임의관리대상 건축물)의 외장재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키로 했다. 자치구별 시민 신청을 받아 개별 건물을 방문하거나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중 구청장 직권으로 선별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안전전검을 통해 외장재 파손, 균열, 들뜸, 누수 흔적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점검결과에 따라 건물 소유자에게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 방안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신축건물 외장재 시공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시 소유자 및 공사 관계자에게 제공하는 허가안내서에 관련 내용을 명시하고, 감리 업무를 하는 건축사를 대상으로 외장재 시공 관리감독을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외장재 탈락 등 각종 건축물 관련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민간 건축물 효율적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이달 착수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건축물 안전은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선제적 예방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文대통령 기사에 '악플' 쓴 병사…"상관모욕 유죄"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