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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또 文 대통령 겨냥… "나도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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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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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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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막말 논란'에 민경욱 "별 게 다 막말이 되는 세상" 억울함 강조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임성균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임성균 기자
연일 '막말'로 논란을 빚고 있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일정 중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이 포함된 데 대해 딴지를 걸었다.

민 대변인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도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 일정 중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이 포함된 것을 꼬집으려는 의도다.
/사진=민 대변인 페이스북
/사진=민 대변인 페이스북

피오르(Fjord·피오르드)는 노르웨이어로 '내륙 깊이 들어온 만'이라는 뜻으로, 베르겐은 피오르 여행의 관문 도시다.

앞서 민 대변인은 지난 9일에도 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을 위한 출국을 앞두고 낸 논평에서 "불쏘시개로 집구석 부엌 아궁이는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 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써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천렵질'이라고 비방하더니 이번에는 '관광'이라고 비아냥댄다"면서 "저열한 막말로 당의 명예와 품격을 훼손하고, 정치혐오와 불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이은 막말 논란에 대해 민 대변인은 억울함을 피력했다.

민 대변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그는 11일 밤 다시금 글을 올려 "'나도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 싶다'라고만 말해도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 되는 희한한 세상이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막말이라고 한 마디 하면 자유한국당 출입 기자들이 막말이라고 다짜고짜 달려드는 정말로 황당하고 억울한 세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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