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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각종 호재로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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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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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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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테라 선전, 주세법 개정안, 제품 가격 인상 등 호재 넘쳐

하이트진로 '테라' /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테라' /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37,800원 상승200 0.5%)가 신제품 '테라'의 선전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량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세법 개정안으로 국산 맥주 역차별 해소 기대감도 주가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오전 11시33분 현재 하이트진로 (37,800원 상승200 0.5%)는 전일 대비 100원(0.46%)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1% 이상 오르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들어서만 31.02% 주가가 뛰었고, 격동의 시기를 보냈던 최근 한달 사이에도 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4.33% 하락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의 중심에는 신제품 '테라'의 시장 침투력이 큰 역할을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테라의 예상 월 판매량은 △4월 40만 상자 △5월 80만 상자 △6월 100만 상자로 역대 신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입점 하고 있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 예상 매출액은 2분기 250억~300억원, 3분기 500억~6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맥주 매출액 중 테라 비중은 2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주세 개편안으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개편안은 가격 기준 과세 체제에서 주류의 양이나 주류에 함유된 알코올 분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맥주 주세가 현행 종가세에서 외국과 같은 종량세로 변경되면 수입 맥주의 소비자가격이 올라가고, 결과적으로 수입 맥주가격이 국산보다 더 비싸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입 맥주회사의 경우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재와 같은 소비자가격을 유지할 지도 모른다"면서도 "하지만 이때도 이들 업체의 마진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여러 프로모션 비용이 감소할 확률이 높고, 이는 결국 경쟁 완화로 국내 맥주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하반기 주요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사의 맥주 가격 인상으로 하이트진로 역시 맥주 판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며 " 5월부터 소주 판가 인상 효과도 실적에 가시화되기 시작하는 등 펀더멘탈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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