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혁신금융서비스 'On-Off 해외여행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NH농협금융은 12일 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이 1호 가입 완료 후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12일 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해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한 서비스다. 한 번만 가입하면 가입기간 동안 언제든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여행보험이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도 미리가입 한 뒤 여행을 갈 때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들에게 편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손해보험은 다음달 가족형 가입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고, 10월까지 사용자 편의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H농협손해보험 모바일 앱·웹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온오프 해외여행보험 출시를 기념해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평소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해 강조해온 김 회장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고객편의성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고객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손해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참여 가능하다.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라는 금융당국의 혁신 의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