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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성동조선, 징후로 봐서 매각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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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 2019.06.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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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지주 회장단과 조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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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회계감독 선진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성동조선해양 3차 매각 무산과 관련, "징후를 봐서는 매각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4일 금융지주회사 회장단 조찬 모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남은 절차는 법원과 채권단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전날 성동조선에 대한 세 번째 매각 시도가 불발됐는데 법원이 정한 매각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회장단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최 위원장은 "최근 경기상황을 감안할 때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조업체, 자동차 조선협력 업체, 서민 자영업자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좀더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강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달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최근에 빅테크의 등장에 대해 은행권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핀테크 협업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은행권에 일자리를 늘리라고 압박하기 위해 8월 '민간 은행의 일자리 창출효과 측정결과'를 내놓기로 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선 "(일자리를 얼마나 늘렸는지)평가하는 게 아니다. 금융권에 일자리 창출 효과를 측정해 보는 것이고 회장들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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