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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건강]당뇨환자 치주질환 위험 3배…흡연자 20배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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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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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증상 없더라도 3~6개월에 한번씩 구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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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치주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세균성 치태다. 이는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에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이다.

세균이 만드는 독성 물질의 지속적인 자극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치주 조직이 파괴된다. 하지만 구강 내 세균만이 치주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건 아니다.

흡연과 전신질환,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영양 상태, 스트레스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모두 위험요소다. 그중 흡연과 당뇨는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다.

치주질환은 '당뇨의 6번째 합병증'으로 알려질 만큼 당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당뇨 환자의 조절되지 않는 고혈당은 치주질환 감염 및 치유에 악영향을 미친다.

당뇨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 3배로 높다. 여기에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면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최대 20배까지 치솟는다.

홍지연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만성질환 환자는 구강건조증과 충치 등 다양한 구강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며 "당뇨병을 앓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3~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치주질환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치주질환으로 발생한 구강 내 세균과 독소, 염증성 매개물질이 혈관에 전달될 수 있어서다. 이 경우 면역염증반응을 일으키거나 인슐린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혈관내피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거나 혈액을 굳게 해 혈전(피떡)을 만드는 등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구강 내 세균이 폐로 유입되면 폐렴이 생이거나 기도가 만성염증 반응으로 좁아질 수 있다.

홍지연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치주질환을 방치하면 고혈당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며 "평소 혈당을 관리하고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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