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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홍콩 반등, 中은 부양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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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 2019.06.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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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7일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가 반등했고 이 영향으로 일본 증시도 올랐으나 상승 폭은 제한됐다. 중국 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와 경기부양책 기대라는 상반된 재료가 함께 작용해 소폭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2만1124.00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45% 내린 1539.74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대규모 시위로 약세가 예상된 홍콩 항셍지수가 반등하며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면서도 "항셍지수 상승이 한풀 꺾이자 일본 주식도 거래 유보 분위기가 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경제 둔화 등을 배경으로 제조업 실적에 불확실성이 커져 반도체주·전자부품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도쿄일렉트론(-2.49%), 아드반테스트(-2.92%), TDK(-1.30%) 등이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0.45% 오른 2만7240.35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1%대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였다. 대규모 시위를 촉발했던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이 잠정 중단되자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홍콩 캐리 람 행정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범죄인 인도법 개정 추진 보류를 밝히고, 다음날 시위에 시민 200만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하자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벤 퀑 KGI 아시아지역 연구센터장은 "범죄인 인도법 중단 발표로 긴장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주에 있을 미 연방준비위원회(Fed) 회의 등 경제 이슈로 시장의 관심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오른 2887.6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부진한 경제지표의 여파라는 악재와 경기부양책 기대라는 호재가 맞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발표한 중국의 5월달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5% 증가해 17년 만에 최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RP(환매조건부채권) 14일물로 1500억위안(약 25조6800억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18~19일 있을 미 연준의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는 점도 당국의 유동성 공급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타이 후이 JP모건자산운용 아시아지역 수석전략가는 "시장은 당국이 더 많은 경기부양책이 내놓는지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자취엔지수는 0.06% 오른 1만530.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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