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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일 공전 끝낸다" 20일 임시국회 개회…한국당 제외 '반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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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조준영 이지윤 기자
  • 2019.06.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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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17일 여야4당 98명 국회소집 요구, 文의장 20일 집회공고…한국당 등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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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추혜선(오른쪽부터) 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과에 제369회 6월 국회(임시회) 집회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국회의원 98명이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의사과에 17일 제출했다. 국회법상 소집요구서가 제출되면 72시간 뒤에 국회가 열리게 돼 있는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곧바로 집회공고를 내 오는 20일 임시회가 열린다.

그러나 한국당이 등원을 거부해 여야 합의가 필요한 의사일정 합의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구성 등 실질적 국회 운영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49명 △바른미래당 25명 △민주평화당 16명 △정의당 6명 △무소속 2명 등 총 98명이다.

바른미래당·평화당·정의당은 소집요구서 제출에 앞서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독국회 소집을 결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가 두 달 동안 공전하면서 국민들 볼 낯이 없다"며 "그래서 바른미래당이 당론을 확정하고 이렇게 공조해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석달 가까이 국회가 공전으로 파행된 데엔 전적으로 한국당과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6월국회 개회 후 한국당의 반대로 의사일정 합의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문 의장의 적극적인 의장권한 행사가능성도 예고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0일 개회 후 개의사일정 결정과 예결특위 구성문제 등에 (문희상) 국회의장님이 하실 권한이 대단히 많다"며 "한국당은 그런걸 유념해주고 다시 국회가 정상화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회소집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회소집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앞서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당을 뺀 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에게 국회 소집 방식을 일임하겠다고 당론을 모았다. 동시에 오 원내대표의 소집 요구서에 민주당 개별 의원들의 참여하는 것을 문제삼지 않겠다고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협상을 위해 많은 인내를 해왔고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4당 원내대표 모두가 국회를 열자고 같은 뜻을 모았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여야 4당이 국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바른미래당의 국회 소집 요구에 민주당이 합류하는 것이지만 당론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주도하기보다 국회를 열기 위한 ‘한국당 패싱’에 참여하는 모양새를 취한 셈이다.

바른미래당은 19명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 건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오 원내대표는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로 설정한 데드라인도 지났고 또 오늘 오후 2시전까지도 최대한 노력해 협상을 이끌어내려 했지만 무산됐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경제청문회 개최가 국회정상화의 전제조건이란 입장을 고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원천 무효로 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며 “동시에 경제청문회 역시 관철해야 한다는 것이 의총 결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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