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아파트 매매시장, 올 3분기 저점 찍고 반등"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 VIEW 41,860
  • 2019.06.19 11:05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이수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매매시장 순환국면 분석

image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올 3분기 저점을 찍고 2021년 말까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수욱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은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부동산114 창사 20주년 기념 포럼에서 ‘주택시장 순환주기와 전망’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감정원 아파트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한 HP필터 순환국면 분석을 통해 "최근 순환국면 하락 추세와 진폭을 가정한 향후 저점은 2019년 3분기"라며 "이후 2021년 4분기 고점, 2025년 3분기 저점, 2027년 4분기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전국 주택 매매시장이 둔화국면, 수축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확장국면에서 둔화국면으로 바뀌었고 지방에선 대전‧광주‧전남 등이 둔화국면, 나머지 지역은 수축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19일 부동산 114 20주년 포럼에서 주택시장 순환주기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엄식 기자
이수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19일 부동산 114 20주년 포럼에서 주택시장 순환주기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엄식 기자

그는 “최근 주택매매시장의 순환국면 진폭이 작아지고 국면전환 기간이 길어지는 특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인구 증가세 둔화 △저성장세와 금리 △대도시 일자리 집중 △가계 자산 및 소비 양극화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저항심리와 부정적 시각 등을 꼽았다.

인구 감소가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가구 분화 감소로 주택수요가 감소하지만 공공임대수요는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1~2인 가구 수요는 증가하고 4인 이상 가구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택시장과 금리의 연관성에 대해선 “국내 경기침체를 고려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면 주택가격 하락세를 일부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울산, 창원, 부산 등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는 일자리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도시 내의 주택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신도시 개발 방식과 관련해선 “입주시기에 맞춰 교통망을 확충하거나 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에 공급해야 한다”며 “서울 등 대도시 주택공급 압력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KB x MT 부동산 설문조사
머니투데이 초성퀴즈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