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빗, '2.0 프로젝트' 발표…초대형 파트너십 윤곽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이 더욱 활발하고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코인빗 2.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코인빗 로고/사진제공=코인빗

코인빗이 야심차게 내놓은 '코인빗2.0'은 국내외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거래 시스템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내딛는 모든 프로젝트를 총칭하는 것이다. 업체 측은 프로젝트를 위해 먼저 기존 거래소의 솔루션, 플랫폼 및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한다. 이러한 일환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진을 영입해 매칭 엔진 업그레이드, 서버 확충, UX-UI 개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 등도 전면 리뉴얼이 이뤄진다.

새롭게 교체되는 거래소 솔루션은 엄격한 시험과 상용화 테스트를 겪은 솔루션으로 현재 세계적인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매칭엔진(초당 100만 TPS)보다 1.5배 개선된 성능(초당 150만 TPS)을 보유했다고 전해진다.

업체측은 또한 해외 대형 글로벌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을 맺어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대형 글로벌 거래소와의 마켓페어 API 연동 작업이 진행 중이며 수일 내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200여개 종목에 대해 지갑탑재가 이뤄지고, 글로벌 거래소와 코인빗의 BTC, ETH 마켓페어가 연동되어 국내와 해외의 유저들이 코인빗 거래소를 통해서 같은 공간에서 손쉽고 편안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엑시아의 박현백 대표는 "코인빗 2.0 프로젝트를 통해 거래소의 비전과 향후 로드맵을 다지고 블록체인 기술을 실물경제에 상용화한 코인빗(Coinbit)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