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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학과 만들어야, 中企 보조금 필요" 봇물터진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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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 안정준 기자
  • 2019.06.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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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국회수소경제포럼 의원, 수소 기업인과 '현장 간담회'..."경청 후 입법과정에 적극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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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많은 기업이 수소 경제에 뛰어들고 있는데, 국내 인력이 충분치 않습니다. 관련 학과를 증설하거나 커리큘럼을 만들어 인력 풀(Pool)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업은 그나마 수소 연구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되지만, 중소 업체들은 쉽지 않습니다. 일정 규모에 도달할 때까진 보조금 등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수소 기업인과 국회의원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국내 최초 글로벌 수소산업 전시회·콘퍼런스인 '2019 대한민국 엑스포'(이하 엑스포) 현장에서다.

국회수소경제포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병)이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 중인 엑스포에서 '수소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애로 및 개선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자리였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선도 기업 중 △현대차·현대모비스·두산·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대기업과 △일진복합소재·에이스크리에이션·알티엑스·하이리움산업·자이언트드론·오버플러스파워·메타비스타·제이엔케이히터 등 중견·중소기업들이 간담회에 모였다. 기업인들은 간담회 예상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활발히 의사 개진을 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역시 '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액화수소 전문 기업인 하이리움산업의 정유나 과장은 "지난해 2월 이동식 액화충전소를 처음 내놓았는데 상용화를 못했다. 관련 법규에 이동식은 가능하지만 액화수소를 싣고 다닐 수는 없어 가로막혔다"며 "액화 질소처럼 육로로 운송할 수 있는 법규가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준택 에이스크리에이션 대표는 "14년 전 일본 도쿄 FC(수소연료전지) 엑스포에 들렀다가 '10년 뒤 수소 시대가 올 것'이란 판단에 부품 소재 개발에 나섰다"며 "요즘 유럽과 일본이 수소 공동 전선을 편다고 하는데 한국이 앞장서려면 규제를 빨리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소전기차를 특정 기업 사안으로 봐서는 안된다"며 "대수가 확대되더라도 보조금을 지속 유지해 관련 생태계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성윤 코오롱인더스트리 팀장은 "진정으로 수소사회로 발전하려면 차량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수소 산업에서 정부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수소산업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규모의 경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수출을 더 활성화할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정치 지형 변화와 관계없이 기업이 일관성 있게 장기적으로 수소경제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 관련 법을 제정하는 등 뒷받침을 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또 일부 업체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곳이 부산·울산·광주·창원 등으로 한정돼 있어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 의원은 "간담회에서 경청한 사안을 다시 검토해 입법 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주관으로 열리는 엑스포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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