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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서 74.9%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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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기자
  • 2019.06.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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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견례 한 번 못하고…중노위 조정중지까지 나오면 쟁의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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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GM 노동조합
한국GM 노동조합이 20일 올해 임금교섭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74.9% 찬성표를 얻어 쟁의권 확보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GM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74.9% 찬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총 80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6835명이 참여했다. 투표자 중 74.9%가 찬성(6037표), 11.4%(785표)가 반대, 17.8%(1220표)가 기권표를 던졌다.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수 대비 찬성률이 과반을 넘기면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결과에 따라 파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노사 간 조정을 시도한 뒤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조정중지 또는 행정지도 결정을 내린다.

만약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원의 쟁의행위 찬성을 확보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된다.

한국GM 노사는 올해 임금교섭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상견례를 추진했지만 교섭장소 갈등 등으로 만남이 6차례 무산됐다.

당시 사측은 지난해 7월 기존 교섭장에서 노사 간 협의에 임하던 회사 임원진이 노조원들에 의해 감금된 사례가 있다며 출구가 여러 곳인 교섭장으로 옮겨달라고 노조에 요청했다.

또 노조가 제시한 단체교섭 대표 가운데 앞서 회사 기물 파손 등으로 해고된 노조 군산지회장을 제외해달라고도 요구했다. 노조가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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