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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김정은, 14년만의 '평양 북중정상회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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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 2019.06.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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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공항 환영행사, 카퍼레이드 후 정상회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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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일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CCTV 에 환영나온 북한 주민 모습을 비추고 있다. 2019.06.20. (사진=CCTV 캡쳐) photo@ewsis.com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평양에 도착해 1박2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 위원장 집권 후 5번째인 북중정상회담을 가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낮 12시(북한시간 기준) 시 주석의 전용기가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시 주석과 펑리위원 여사를 공항에서 영접했으며, 약 1만명의 북한주민들이 꽃을 흔들며 시 주석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공항에는 양국 국기가 게양됐으며, ‘열렬 환영 중국 공산당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동지’ ‘선혈이 굳어 맺어진 북중 양국 인민간 깨뜨릴 수 없는 우의단결 만세’ 등이 적힌 대형 포스터가 걸렸다.

시 주석 부부는 북한의 어린이로부터 꽃을 받고 영접 나온 북한 고위관리들과 악수했다. 북한에서는 박봉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리만건 당 부위원장.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최희 당 부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및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공항에서 시 주석 일행을 영접했다.

통신은 21발의 포성이 울리며 군악대가 양국의 국가를 연주하는 등 "공항에서 대규모 환영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공항에서 환영식을 개최한 이후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무개차에 탑승해 평양 도심에서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함께 금수산태양궁광장으로 이동했으며, 이곳에서 김 위원장 부부와 함께 북한 노동당 간부등의 인사를 받았다. 통신은 해외 지도자가 금수산태양궁광장에서 인사를 받은 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들의 정상회담은 이번으로 다섯번째이나 앞서 회담은 모두 중국에서 이뤄졌으며, 평양에서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2005년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방북 이후 중국 최고지도자로서 14년 만이다. 14년만의 중국 최고지도자 방북인만큼 북한도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춘 환영행사를 진행했다고 평가된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시 주석 방북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시 주석 방북이 ”조중(북중)친선역사에 지울 수 없는 한페이지를 아로새기고 조중친선의 강화발전을 더욱 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이날 정상회담을 가진 뒤 환영만찬과 집단체조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은 방중이란 의미를 살리기 위해 ‘북중혈맹’을 강조하는 주요 시설도 찾는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이 평양에 있는 북중 우호탑을 찾을 것이라 발표했다. 방북 이틀째인 21일 중 이 곳을 찾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다섯번째인 북중정상회담에선 비핵화와 수교 70주년을 맞는 북중 친선 강화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되는 건 두 정상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후 중단된 북미 핵협상 재개 방안 등이 논의됐는 지 여부다. 시 주석은 다음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 북미 중재안을 제안할 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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